9월 5일 위원회 구성 및 첫 회의 개최
11월 21일 제 61주년 경우의 날에 선포식 진행
150만 警友조직에 걸맞는 핵심가치를 담은 警友헌장이 제정된다.
경우회는 지난 9월 5일 오후 2시 중앙회장실에서 주상봉 회장을 비롯한 「警友헌장 제정위원회」를 열어,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제정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구성된 「警友헌장 제정위원회」는, 나옥주 전 전남경찰청 차장을 위원장으로, 박주진 중앙회 사무총장, 권기섭 중앙회 혁신위원장, 장문봉 중앙회 이사, 김진수 강원 영월회장, 백재현 경남 거창회장 등 5명을 위원으로 하는 등 총 6명으로, 경찰 입직 출신별 참여형태 등을 고려한 균형있는 선발로, 절차적 정당성과 공감대 형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주상봉 경우회 중앙회장이 나옥주 경우헌장 제정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위촉식 종료후 화이팅 포즈
이 자리에서 주상봉 경우회 중앙회장은 위촉장을 수여한 뒤, 『경찰 재직 시절부터 인품과 덕망이 훌륭해, 警友헌장 제정에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해 온 분들을 위원님들로 모시게 되었다.』면서 『헌장 제정을 통해 警友 정신문화를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마련한 초안을 심도 있게 검토해서 만들어 주시면, 오는 제61주년 경우의 날에 선포식을 실시하고, 경우 60년사 책자에도 수록할 계획으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노력해 주실 것』을 주문했다.
나옥주 위원장도 『警友헌장은 우리 마음의 지표로, 위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들어, 150만 警友들이 삶의 이정표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주상봉 중앙회장은 헌장 제정의 배경 설명을 통해, 『그동안 150만 경우 조직에 걸맞는 헌장에 없다는 반성과 더불어, 우리는 영원한 경찰인이라는 핵심 가치에 대한 재인식이 필요했고, 경우회장 선거 등과 관련, 회원들간의 위화감 해소, 깨끗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정착과, 물질적 부분에서 탈피해서 경우회 미래를 준비하는 정신적 재인식이 필요하다는 시대적 요청에 따라 헌장 제정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警友헌장 제정위원회」는, 이날 1차 회의를 통해 위원들간의 심도 있는 토론를 갖고, 향후, 지속적인 논의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경우회는 제정위원회에서 안이 제시되면, 외부 전문가 감수를 거친 후, 2차 회의와 심의 의결을 통해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확정된 警友헌장은 오는 11월 21일 제61주년 경우의 날에 선포식을 갖고, 향후, 경우신문과 경우회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한 적극 홍보는 물론, 중앙회와 전국 각 급회 사무실 게시를 비롯해, 경우수첩 수록 및 각종 경우회 행사시 식순에도 포함시켜 낭독할 예정이다.
안오모 기자(anoh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