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주년 경우의 날 주상봉 중앙회장 기념사 전문

관리자입력 2024-11-22 18:06(업데이트 : 2024-11-22 18:30)

존경하는 내외귀빈 및 전국의 경우동지 여러분!

 

150만 경우들의 법정단체인 대한민국재향경우회가 창설 61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뜻깊은 61주년을 맞이하여 전국 시도 경우회장님과 중앙회 이사님, 특별회와 지역회 회장님, 경우동지 여러분! 전국의 14만 후배 경찰관 여러분! 그리고 귀한 시간을 내어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조지호 경찰청장님, 내외귀빈과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경우 동지 여러분!

 

아시는 바와 같이, 지금의 국제정세는 그 어느때 보다도 긴박한 상황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2년 이상 지속되고 있고, 북한은 1만여명 이상의 대규모 병력을 러시아에 파병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쟁의 확대는 물론 한반도 유사시 러시아군의 개입을 불러올 수 있어 한반도 정세와 국제사회에 큰 위협과 혼란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 결과 역시 우리의 안보환경과 경제상황에 많은 영향이 예상되고 있어, 냉엄한 국제환경 속에서 우리의 생존을 위한 냉철하고 면밀한 대응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점에서 우리 경우들은 가슴 속에 살아 숨쉬는 뜨거운 경찰정신과 한결같은 애국심으로, 국가안보와 사회안정을 확고히 하는데 힘이 됨으로써 대한민국이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번영의 길로 가는데 일조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경우 동지 여러분!

 

우리 경우회는 지난 61년간 숱한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도 애국안보단체로서, 현직 후배경찰관들의 든든한 지원단체이자 지역사회 봉사단체로서, 150만 경찰인들의 버팀목이자 구심점으로 성장 발전해 왔습니다.

 

저를 비롯한 제24대 중앙회 집행부는 취임 이래 정직(正直)과 정확(正確), 정도(正道)의 리더십으로 새로운 경우회 미래 60년을 힘차게 열어갈 것을 다짐한 바 있습니다.

 

되돌아보면, 조직혁신이라는 시대적 소명과 막중한 책임감 속에 노심초사(勞心焦思)로 일관해 왔던 날들의 연속이었지만, 미래 60년을 준비하기 위한 혁신방안과 공약이행을 위한 세부과제를 점검하고 추진해온 결과 상당 부분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먼저, 지역회를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지역회는 경우회의 뿌리이자 근원입니다.

 

지역회가 발전해야 경우회가 발전할 수 있다는 소신으로 지난 7월부터 전국 지역회에 지원금을 집행했습니다.

 

필요한 재원확보를 위해 중앙회 차원의 일회성·낭비성 행사와 예산을 대폭 절감하여 중앙회보다는 지역회 예산지원을 통해 일선 경우회를 더욱 건실하게 하는데 우선을 두었습니다.

 

변화와 혁신을 이루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선거에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운영, 투명한 경영시스템 구축,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 전·현직 권익보호를 통한 자긍심 강화라는 4대 공약을 제시하였습니다.

 

혁신위원회와 공약이행 T/F를 구성하여 공약이 내실있게 실천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혁신위원회에서는 조직과 행정혁신, 안정적인 재정확보, 회원들의 일자리 창출 등 정밀진단을 통하여 권고 과제들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우헌장을 제정하였습니다.

 

150만 조직의 위상에 걸맞는 경우헌장을 제정하여, 회원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우리 경우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경우회의 정체성과 가치를 구현하고 회원들이 가슴에 새겨야 할 실천사항을 골자로 하여 만들어진 헌장은 선포식을 통해 우리에게 이정표를 제시할 것입니다.

 

일선 경우회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취임 이후 일선 경우들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조직운영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현장 방문을 통해 소통과 수평적 조직문화를 창출하고 변화와 혁신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것은 물론, 일선 경우들과 희망의 새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함께 고민했던 일들은 경우회 성장 발전의 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경우 동지 여러분 !

 

저는 취임시 다짐했던 정직·정확·정도의 초심(初心)으로 조직을 반듯하게 변모시켜 희망의 경우회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소신에는 언제나 변함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애국안보활동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물론, 조직운영을 위한 안정적인 재정확보, 회원 일자리 창출 등 주어진 소명에 최선을 다하여 경우회가 국민들과 후배 경찰관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고,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 봉사해 왔던 경우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미래 60년을 향한 우리의 전진은 이제 시작입니다.

 

그러나 기존과 같은 방법으로는 미래를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우리의 현실을 공감하고 의지를 모아 화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는 길이 험난하더라고 바른길을 가야 합니다.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타협이나 우회하면 결국 미로에 갇히게 됩니다.

 

이 순간 우리가 고민하고 노력하는 것은 바른길을 찾기 위한 여정이어야 합니다.

 

지난 61년의 명예와 전통을 바탕으로 희망찬 새로운 60년을 힘차게 열어 가는데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나겠습니다.

 

다시 한번 회갑을 맞는 오늘 전국 150만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새로운 60년을 향해 전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참석해 주신 내외귀빈과 후배 경찰관, 그리고, 전국의 경우 동지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11.21.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중앙회장 주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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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2024-11-22 16:37
진무성 警友, 경우 장학기금 1억 2천만원 기탁
경우장학기금 기탁 증서 전달   국가의 동량이 될 전현직 경우 자녀 육성 기대    재직시절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해 왔던 진무성 警友(84세, 경찰서 과장 퇴임)가 근검절약으로 아껴 온 자신의 노후 자금 1억 2천만원을 경우 장학기금으로 선뜻 기탁했다.   진무성 警友는 지난 11월 8일 경우장학회 계좌로 1억 2천만원을 보내 왔고, 11월 15일 오전 11시 경우회 중앙회를 방문해, 주상봉 경우회 중앙회장 겸 경우장학회 이사장으로부터 「장학금 기탁증서」와 「자랑스런 경우인 상」을 전달받았다. 접견실 환담 자랑스러운 경우인 상 수여  기념 촬영 이 자리에서 『평소 경우신문을 통해 경우 장학기금 모금 광고를 보아 왔다.』면서, 『처음에, 고향의 학교에 기증하려고도 생각했지만, 평생을 몸담아 왔고, 동고동락해 왔던 경찰인들의 구심점인 경우회에 기증하는 것이 더욱 의미 있을 것으로 생각해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신은 『어려웠던 시절 힘들게 성장해, 경찰에서 국민의 공복으로 봉사할 수 있었다.』며 『힘든 여건에서 미래의 꿈과 희망을 위해 노력하는, 전현직 경우 자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주상봉 경우회 중앙회장(경우장학회 이사장)은 『진무성 경우님의 소중한 금원 쾌척이 경우장학회의 발전과, 국가의 동량이 될 전현직 경우 자녀들을 키워 나가는데 큰 힘이 되었다.』고 깊은 감사를 표하고, 『고귀한 뜻을 받들어 알차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진무성 경우는 지난 1966년 경찰에 투신,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오다, 지난 1990년 퇴임한 이래, 경우 중앙산악회에 적극 참여해 왔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등 활기찬 제2의 인생을 살아오고 있다.   매사에 낮고 겸손한 자세로 열정적인 삶을 살아 왔던 진무성 警友.   『앞으로도, 영원한 경찰인의 한사람으로서, 경찰과 경우회 발전, 그리고, 경우장학회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신을 피력했다.   한편, 재)경우장학회는 지난 1977년 설립된 이래, 금년도까지 총 46회에 걸쳐 총 1946명의 장학생을 배출하는 등 내일을  생각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해 왔다.    안오모 기자(anohm@hanmail.net)
관리자2024-11-15 16:48
주상봉 경우회 중앙회장 신년사
  존경하는 150만 경우 동지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24년 격동의 한해가 지나고,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재향 경우회는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도 호국안보단체로서, 지역사회 봉사단체이자 현직 후배경찰관들의 든든한 지원단체로서 성장 발전해 왔습니다.   지난 한해 전국의 최일선 현장에서 나라를 위한 호국안보활동과 지역주민을 위한 치안봉사활동으로, 국민을 지키며 헌신하여 오신 150만 경우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에는 경우회 60년의 성과를 디딤돌로 삼아, 조직과 행정혁신, 안정적인 재정확보, 회원들의 일자리 창출, 경우헌장 제정 등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우회의 새로운 미래 60년을 위해 나아가고자 노력했습니다.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이해와 신뢰,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으로 중앙회 임직원들이 열심히 뛸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 격려를 보내주신 전국 경우님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어느 해 보다 엄중한 2025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최근 불안정한 정치상황으로 인해, 국가안보가 위태하고 사회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국가안보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우리 경우회는 안보단체로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 안보단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경제사정의 악화에 따른 사회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치안활동의 보조자로서 국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전례없는 혼란과 시련에도 대비하는 마음의 자세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참사 유족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빠른 수습을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150만 경우 동지 여러분!   뱀(巳)은 지혜를 상징하며, 천간(天干)‘乙’의 기운은 성장과 새로움을 의미하고 있어,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더욱 크기만 합니다.   올 한해는 지혜롭고 유연한 뱀의 기운을 받아, 힘겨운 시간을 이겨낸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안겨 주리라 믿습니다.   금년에도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주어진 소명을 흔들림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희망은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만질 수 없는 것을 느끼며, 불가능한 것을 이룬다.”고 했습니다.   2025년에는 지난 한 해의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야 하겠습니다.   새해에도 日新又日新의 각오 아래, 150만 경찰인 모두의 화합과 결속의 지혜를 모아, 경우회의 꿈을 위해 함께 나아갑시다.   전국 경우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乙巳年 元旦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중앙회장 주상봉     
관리자2025-01-03 09:40
수사 교통 민원상담관 간담회 실시 / 수도권 警友 84명 초청, 업무사례 공유 · 발전 방향 논의
현직경찰 지원, 警友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경우회가 12월 20일 중앙회 대강당에서 주상봉 경우회 중앙회장, 정인식 정책개발실장, 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인천, 경기남부, 경기북부 등 수도권 수사 교통 민원상담관 84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실시하고, 업무사례 공유 및 건의사항 청취, 향후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경우회 중앙회장 인사말, 민원상담관 교육영상 시청, 경찰청 담당자 인사말 및 업무교양, 간담회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주상봉 경우회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맡은 직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수사교통 민원상담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국민의례   주상봉 경우회 중앙회장 인사말   아울러, 수사교통민원 상담관 활동은,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의 업무가 늘어난 상황에서, 경찰 경험이 풍부한 경우들이 현직 후배들의 민원 업무를 지원해 주는 것으로, 3년째 실시하고 있는 활동이 경찰청 국고보조금 사업을 경우회에서 대행하고 있지만, 결국 우리 경우들의 참여로 만들어 가는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주상봉 중앙회장은 『건의사항을 주시면 잘 듣고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사명감으로 언행과 행동을 신중하게 하고, 수사교통 보조요원들이 일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업무사례 공유 및 발전방향 논의 기념 촬영  기념 촬영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에서 준비한 영상을 통해 업무교양을 실시한 후, 경찰청과 경우회 담당자, 참석한 경찰서 수사교통 민원 보조요원들이 대화의 시간을 통해 업무를 수행하면서 느끼는 애로사항 등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날 참석자들을 비롯해, 전국 수사교통 민원보조 활동 경우 전원에게 정관장 홍삼 건강식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경우회는 수사교통민원 상담관 활동이 부족한 경찰력을 지원하고, 경우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내년에도 보다 좋은 조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경찰청 등과 적극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안오모 기자(anohm@hanmail.net)
관리자2024-12-20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