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회가 乙巳年 새해를 맞아, 지난 1월 6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주상봉 중앙회장, 중앙회 이사 및 임직원, 전국의 시도회장 등 70여명의 참가하에, 국립현충탑과 경찰충혼탑에 참배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들과 순국 경찰관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한편, 새해의 힘찬 도약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참배단이 국립현충탑과 경찰충혼탑에 차례로 헌화 분향한 가운데, 주상봉 중앙회장은 방명록 작성을 통해 「임들의 뜻을 받들어 가겠습니다!」라며, 나라사랑에 대한 150만 경우들의 염원을 표출했다.
국립현충탑 입장 및 경례
참배후 이동
참배후 기념 촬영
경찰충혼탑 참배
참배후 기념촬영
이어, 마포구 공덕동 중앙회로 이동, 간소한 신년교례회를 통해 새해 업무추진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주상봉 중앙회장은 乙巳年 새해를 맞아, 참석자 모두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하는 한편, 계엄과 제주항공 참사 등 불안정한 정치상황과 사회혼란 가중의 분위기 속에서 새해를 맞이하고 있음을 전제하고, 특히, 무안 제주항공 사고와 관련, 전남도 경우회와 무안 경우회에서 교통소통과 현수막 설치, 유가족 안내, 현장 수습 경찰관 격려 활동 등에 대해 언급하는 등, 늘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전국 경우회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올 한해도 조직발전을 위해, 새로운 각오로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시 이사회 전 신년 교례회 모습
주상봉 경우회 중앙회장 인사말
장치암 부회장에 대한 당선증 전달
신년 교례회 전경
오정탁 참전경찰국가유공자회장, 염덕길 부회장, 이이권 이사, 양재화 이사, 안병정 서울시 경우회장, 하병희 여경회장 등도 덕담을 통해,지난 한 해 활동을 높게 평가하고, 경우회 발전과 전국 警友들의 만복, 건강을 기원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경우회는 이날 법원 판결에 의해 중앙회 부회장으로 적법한 당선인으로 확인된 장치암 부회장에 대한 당선증 전달하고, 조직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실로, 경우회는 이번 乙巳年 한해를 새로운 도약의 큰 발판으로 삼고 적극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는 중앙회장의 신년사에도 잘 나타나 있다.(인터넷 경우신문 및 경우회 홈페이지 신년사 참조)
주상봉 경우회 중앙회장은 이번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해에는 경우회 60년의 성과를 디딤돌로 삼아, 조직과 행정혁신, 안정적인 재정확보, 회원들의 일자리 창출, 경우헌장 제정 등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우회의 새로운 미래 60년을 위해 나아가고자 노력했다.』며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이해와 신뢰,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으로 중앙회 임직원들이 열심히 뛸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 격려를 보내주신 전국 경우님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아울러, 『어느 해보다 엄중한 2025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였지만, 최근 불안정한 정치상황으로 인해 국가안보가 위태하고, 사회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국가안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우리 경우회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 조직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제사정의 악화에 따른 사회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우회는 치안활동의 보조자로서 국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전례없는 혼란과 시련에도 대비하는 마음의 자세가 요구되고 있음도 강조했다.
주상봉 중앙회장은 올 한해는 지혜롭고 유연한 뱀의 기운을 받아, 힘겨운 시간을 이겨낸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안겨 주리라 믿으며,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주어진 소명을 흔들림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덧붙여, 『2025년에는 지난 한 해의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야 한다.』며 日新又日新의 각오 아래 150만 경찰인 모두의 화합과 결속의 지혜를 모아, 경우회의 꿈을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을 역설하고 있다.
경우회는 이번 국렵현충탑과 경찰충혼탑 참배, 신년 인사회 등을 통해, 60년의 명예와 전통, 그리고, 중단없는 혁신과 변화로, 국민과 함께하는 조직으로의 희망차고 새로운 60년을 힘차게 열어 간다는 방침이다.
안오모 기자(anoh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