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증서 전달 후 화이팅 포즈
2월 25일 1억원 등 총 10억원 희사한 남재희 이사/ 2월 28일 1천만원 등 3천 5백만원 쾌척한 김명원 이사에게 장학금 기탁 증서 전달
남재희 이사의 헌신봉사 정신 기리기 위한 경우 오케스트라 음악회 검토, 기금 모으기 운동 적극 추진 등 장학회 발전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
경우장학회 제48기 장학금 수여식과 제77차 임시 이사회가, 2월 28 오전 11시 경우회 중앙회 회의실에서 주상봉 이사장을 비롯한 장학회 이사, 수혜 학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우수한 전현직 警友자녀들에게 면학의 꿈을 심어주고, 장학회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국민 의례
학생 대표들에 대한 장학증서 전달
경우장학회는 이날 선발된 학생 60명중 대표로, 한양사이버대학 자동차 IT융합공학과 김지열 학생, 가톨릭대 심리학과 박서윤 학생, 추계예술대 판화미디어학과 박세철 학생, 청주 교육대 초등교육학과 박윤아 학생, 한양여대 문예창작학과 오서율 학생, 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전유찬 학생, 동아방송예술대 디지털 영상 디자인학과 한지민 학생 등 대표 7명을 초청,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하는 한편, 나머지 53명에게는 시도 및 특별회를 통해 본인 및 보호자에게 전달토록 했다.
주상봉 이사장 인사말
이사회 전경
수혜학생 대표 등 모습
이 자리에서 주상봉 이사장은 장학회 발전에 수고하는 이사 및 장학회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 뒤, 『장학사업은 국가 100년 대계를 짊어질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로, 그 여부에 따라 나라의 발전 정도가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우 장학생들이 더욱 면학에 힘써, 지구촌 곳곳에서 국가사회와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일할 일꾼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은 물론, 이들이 경우회와 경찰을 기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2월 25일 근검절약 실천으로 모은 노후자금 1억원 등 총 10억원을 희사한 남재희 이사와, 이날 이사회석상에서 1천만원 기탁 등 총 3천 5백만원 쾌척한 김명원 이사(경우장학기금 1억 5천만원 기탁한 故 박종순 전 여경회장의 따님) 및 부군 한상원님에게 장학금 기탁 증서를 전달하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이어진 제77차 장학회 임시 이사회에서는 1호 안건 2025년도 제48기 경우장학금 지급의 건, 제2호 안건 2024년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상정해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기타 토의시간을 통해, 남재희 이사의 헌신봉사 정신을 기리는 차원에서 남 이사의 고향인 경북 포항에서 경우 오케스트라 음악회 개최 검토, 저금리 시대에 맞춘 선발 학생 축소 등 탄력적 운영, 퇴직 경우들에 대한 장학회 명의의 서신 발송과 일선 지역회 등의 자문위원들을 통한 소액 구좌 기탁 등 장학기금 기탁 저변 확대, 경우회 평생회비에 대한 일정 금액의 장학기금 납부 검토, 기금 기탁자들의 보람과 긍지 제고 방안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고. 진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경우장학기금 10억원을 기탁한 남재희 이사(94세)가 경우회에 기증 보관 의뢰한 본인의 40년 근속 기장(본인 사후 경찰박물관 기증 희망)
한편, 경우장학회는 지난 1977년 12월 설립 이래 금년에 창설 제48주년을 맞게 된 가운데, 매년 뜻있는 警友들의 기금 출연에 힘입어 지금까지 2,006명의 모범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독지가의 발굴, 기금 모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등 장학목적 사업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갈 핵심인재 양성에 주력해 나가고 있다.
안오모 기자(anoh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