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박종준 처장, 국가원수 안위는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중대한 일로, 완벽한 임무수행에 최선!
윤석열 대통령이 9월 9일 월요일 박종준 전 경찰청 차장(59세)을 신임 대통령 경호처장으로 임명했다.
박종준 신임 대통령 경호처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경찰대 2기 행정학과 수석 졸업, 제29회 행정고시 최연소로 합격했는가 하면, 서울 마포경찰서장, 충남경찰청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경찰청 차장을 거쳐, 퇴임 이후에는 대통령 경호실 차장과, 19대 총선 새누리당 후보 공주 출마, 새누리당 세종시 당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날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풍부한 업무 경험과, 뛰어난 업무수행을 바탕으로 절대 안전확보라는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뿐 아니라, 선진적인 경호체계 확립에도 기여할 적임자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찰출신 경호처장의 임명은 과거 노무현 정부시절 김세옥 경호실장, 이명박 정부에서 어청수 경호실장 발탁에 이어 세 번째이다.
박종준 신임 경호처장은 『엄중한 시기에 대통령 경호책임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대통령제 국가에서 국가원수의 안위는 바로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중대한 일인 만큼 한치의 빈틈이 없도록 완벽한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