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호 전 부산경찰청장, 자랑스러운 육사인상 수상
이의호 전 부산경찰청장이 최근 자랑스러운 육사인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런 육사인상은 위국헌신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모교의 명예를 선양하며, 동문에 헌신하는 등 뛰어난 업적과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타의 귀감이 된 육사인을 포상하기 위해 지난 2004년에 제정되었다.
지금까지 총 3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대표적 수상자로는 박정희 전 대통령, 채명신 장군,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 강재구 소령 등이 있으며, 이의호 전 청장은 40번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의호 전 부산청장은 육사 22기로 주.월남 맹호 1연대 재구대대 중대장으로 참전했으며, 지난 1978년 보병 73연대 1대대장을 마지막으로 예편했다.
이후, 경찰에 투신, 지난 1981년 경남 충무, 경기 성남, 서울 성동경찰서장을 거쳐, 1991년 101단장, 1983년 대구경찰청장, 1986년 부산경찰청장을 마지막으로 현직에서 물러났다.
퇴임 이후에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매진, 홍천에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건립해 기증하는가 하면, 고아 50여명을 10년간 보살피며, 교육 및 진학 지원하기도 했다.
아울러, 잔비아 우물 12개, 학교 12개 건축 기증, 필리핀 빈민촌 청소년 직업학교 건축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뿐만아니라, 가천대 외 3개 대학의 겸임 및 석좌교수로도 활동하면서 후학 양성에도 주력해 왔다.
이의호 전 부산경찰청장은 『제 일생 군 17년, 경찰 17년, 교수 20년 동안 자유 대한민국과 국민, 소외된 자, 지역사회를 위해 작은 힘이지만 노력해 온 것을 좋게 평가한 것 같다.』면서 『남은 여생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열심히 봉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관리자2024-12-04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