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전사 및 순직 경찰관 추모 행사 개최

관리자입력 2024-11-26 17:44(업데이트 : 2024-11-27 09:27)

대한민국 경찰유가족회, 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 되새겨 

 

대한민국 경찰유가족회 주관, 전사 및 순직 경찰관 추모 행사가 지난 11월 12일 오전 9시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개최되어,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호 회장, 조지호 경찰청장을 대신한 김병우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주상봉 경우회 중앙회장, 오정탁 참전경찰국가유공자회장, 염정림 서울 남부호훈지청장,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 권옥자 경찰유가족회 명예회장, 하병희 여경재향경우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현충탑 참배 이후, 추모식으로 이어진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개회사, 추모사 감사장 및 표창장 수여,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 기념 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이기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추진되는 추모 행사를 통해, 그간 전사 순직경찰관들의 명예를 한층 드높이며, 유가족에 대한 진정한 위로를 전하는 자리로서,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조지호 경찰청장을 대신한 김병우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도 추모사를 통해, 『우리 경찰은 창경 이래 혼신의 힘을 다해 국민의 안녕과 평온을 지키는 경찰의 역할에 앞장서 왔고, 역사의 중요한 고비마다 사회안정과 질서를 온몸으로 수호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전사 및 순직 경찰관들의 고귀한 정신을 깊이 새기고,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경찰로서 유가족과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상봉 경우회 중앙회장도 추모사를 통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사회질서 유지라는 엄중한 사명을 다하다 전사 및 순직한 경찰관들을 가슴 깊이 추모하며,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대한민국이 광복 이후, 세계사에 유례없는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 온 것은, 늘 국민의 곁에서 치안질서 확립이라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해 온 경찰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투철한 애국심과 사명감으로 후배 경찰관들의 표상이 되어 주신 전사 및 순국 경찰관들께 다시 한번 깊은 경의와 추모의 마음을 바친다.』고 덧붙였다.

 

오정탁 참정경찰국가유공자회장도 『전국 각처에서 나라를 위해 산화하신 전사 및 순직 경찰관들의 영령 앞에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에게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6.25 전쟁은 휴전이며, 우크라이나 사태 등 긴박한 국제 상황에서 국가안보를 해치는 행위를 용납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옥자 대한민국 경찰유가족회 명예회장은 「부모님 계신 국립서울현충원에 대한 소고」란 제하의 추모사를 통해, 6.25 당시 빨치산과 전투중 장렬하게 전사한 부친의 사연, 국립현충원 안장 과정 등을 언급하고, 대한민국경찰유가족회를 통해 전사 및 순국 경찰관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희생 경찰관들과 유족들에 대한 보상과 예우에 일익을 담당해 나갈 뜻을 전했다.

 

안오모 기자(anoh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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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MMA) 유망주, 경찰 공무원 되다! / 백석예술대 경찰경호학부 이제희 학생
  최종 합격의 영광 안아, 국민과 정의 지키는 경찰 되고 싶어 고등학교 때부터 MMA(종합 격투기)챔피언을 꿈꾸었던 청년이, 대학 입학후 세미 프로로 시합에서 우승하는가 하면, 경찰공무원까지 도전해 합격의 쾌거를 이루어 화제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백석예술대학교 경찰경호학부 이제희 학생(19학번, 졸업생)이 지난 12월 6일 발표된 2024년 제2차 경찰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19년 입학한 이제희 학생은 재학기간 동안 학업에 열중하면서 본인이 좋아하는 운동도 열심히 하여, MMA(종합 격투기) 시합에 출전해 우승하는 등 재능을 보였다.   특히, 군입대 전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다, 지도교수인 김해경 교수(전 서울경찰청 경무부장)와 상담을 통해, 경찰 공무원시험에 대해 권유를 받고, 본격적으로 경찰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제희 학생은 제대 전부터 시험을 보기 위해 영어공부와 한국사 능력시험을 시작하였고, 제대 후 본격적으로 시험공부에 임해, 1년이라는 수험기간을 거쳐 최종 합격통보를 받게 되었다.   이제희 학생은 『힘든 수험기간을 보냈지만, 너무 기분이 좋고,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국민과 정의를 지키는 경찰이 되고 싶다.』고 언급했다.   또한, 『수험정보가 부족하여 준비기간이 좀 걸렸는데, 알고 있는 최신 정보와 합격비법을 후배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면서, 『후배들도 많이 합격해서 함께 근무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부하면서 힘들거나 슬럼프에 빠질 때, 학교에서 교수님들께서 얘기를 나누면서 많은 도움을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빨리 중앙경찰학교에 가서 교육을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경호학부장 김해경 교수는 『이제희 학생은 2019년에 입학한 1기로써 강의시간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책임감이 강하며, 동기들과도 잘 지내면서 항상 믿음직해, 후배들에게도 매우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면서, 『학교에서도 경찰공무원 시험을 위한 방학특강 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최적의 교육과정과 특강 등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오모 기자(anohm@hanmail.net)    
관리자2024-12-13 14:30
경찰청, 생계형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위한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장착 지원 위한 업무협약
 경찰청·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한국교통안전공단 공동 협업    경찰청이 지난 11월 5일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이병래 의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정용식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계형 고령 운전자 안전운전을 위한 「첨단안전장치 장착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 경찰청 핵심 정책과제의 하나인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과 이동권 보장 정책 조화’ 과제의 하나로 추진되었다.   경찰청을 비롯한 협약 당사자들은 최근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고령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 사고 예방을 위해, 신체․인지능력이 저하된 고령 운전자의 운전능력을 보완할 수 있는 첨단안전장치 장착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우선 생계형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첨단안전장치(페달 오조작방지 장치) 장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 페달 오조작방지 장치 주요 기능: 15km/h 이내 주행 중 가속페달 오작동 방지, 도로별 제한속도 이상 가속 방지, 4000rpm 이상 가속 방지   협약 주요 내용으로 ▲ 경찰청은 첨단안전장치 장착을 위한 시범운영 지역 선정 및 향후 정책대안 제시, ▲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첨단안전장치 장착 예산지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사업참여 대상자 모집 및 지원사업 효과분석 등을 담당한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경찰청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책임 정부 기관으로서,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과 이동권 보장 정책이 충분히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사회적 약자인 고령 운전자가 교통사고 위험성 없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험업계도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갖고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겠으며,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동수단(모빌리티) 안전을 책임지는 정부 공공기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첨단안전장치가 제도화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업을 위해 운전을 포기할 수 없는 생계형 고령 운전자가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 없이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게 되어,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오모 기자(anohm@hanmail.net)
관리자2024-11-07 17:05
경찰청, 2029년 인터폴 총회 유치 확정
대한민국 경찰의 국제적 위상을 재확인하는 성과  한국경찰 치안 협력 모델이 국제표준으로 우뚝 서도록 준비 다짐    경찰청이 지난 11월 7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인터폴 총회에서 2029년 총회 한국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유치는 지난 1999년 서울 총회 이후 30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대한민국 경찰의 국제적 위상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성과이다.   지난 2023년 11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제91차 인터폴 총회에서 경찰청장의 방문을 계기로 시작된 유치 활동이 마침내 결실을 보았다.   인터폴 총회는 매년 196개 회원국이 모여 주요 정책과 재정사항을 결정하고 총재와 집행위원을 선출하는 최고 의결기관이며, 각 회원국은 총회 참석을 계기로 양자 회담 등을 통해 주요 공조 사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등 치안 외교의 장(場)으로 활용하고 있다.   경찰청은 올해 5월 28일 「2029년 총회 유치 신청서」를 인터폴 사무총국에 제출했고, 인터폴 집행위원회는 6월 28일 대한민국의 총회 유치 신청을 이번 총회 의제로 상정하였다.   그동안 경찰청은 총회 유치를 위해 인터폴 사무총국은 물론, 주요 공조국과의 지속적인 고위급 양자 회담을 통해 국제 공조 협력을 강화하며, 총회 유치 준비를 철저히 했다.   이번 2029년 총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면서, 대한민국은 1999년 인터폴 서울 총회 이후 ‘한 세대를 지내 온 우리 경찰’의 발전상을 국제사회에 널리 홍보하고,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 역량을 재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통상 인터폴 총회는 150개 이상의 회원국이 참석하고, 800명 이상의 외국 경찰과 150여 명의 내국인이 모이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경찰청은 앞으로 총회 개최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최근 총회를 개최한 국가들의 성공·실패 사례들을 분석하는 등 완벽한 총회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경찰청은 인터폴 총회를 통해 대한민국 경찰의 선진화된 치안정책과 최첨단 장비의 우수성을 외국 경찰에게 알리고, 각종 문화 탐방 행사를 기획하여 우리나라의 아름다움과 멋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2029년 총회 유치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국제경찰 협력의 핵심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 인터폴 국가 중앙사무국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번 영국 글래스고 인터폴 총회에서 대한민국 대표단을 이끈 이준형 국제협력관(대한민국 인터폴 국가중앙사무국장)은 인터폴 사무총국 고위급 양자 회담을 통해 경찰청이 지원하는 「해치(HAECHI, 사이버 금융범죄 대응)」, 「마약(MAYAG, 마약범죄 대응)」, 「인프라-시프(INFRA-SEAF, 아태지역 도피사범 추적·검거)」 등 초국경 범죄 대응 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운영 내실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 등 사이버성범죄 대응을 위한 인터폴 신규사업 추진방안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아울러, 아시아·유럽 등 주요 공조국과의 양자 회담에서는 양국 간 초국경 범죄 대응력 강화를 위한 국제 공조, 국제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하였다.   이준형 국제협력관은 “2029년 인터폴 총회 유치 성공은 다시 한번 전 세계 법집행기관의 관심과 이목을 대한민국으로 모이게 하는 계기가 되었고, 경찰청이 국제적 치안 협력에 있어 국제표준을 세우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기회로 삼아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오모 기자(anohm@hanmail.net)
관리자2024-11-11 13:17
신임 김철문 전북경찰청장 취임, 도민의 평온한 일상에 주력
전북경찰청 사진 제공.   신임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이 지난 2월 11일 공식 취임했다.   신임 김 청장은 지역민 일상의 평온을 지키고, 민생 범죄에 적극 대응할 방침임을 밝혔다.   이날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기자실 취임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는 보이스피싱이나 악성 사기, 도박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하고, 도민들이 평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주민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그에 대해 답변을 곧바로 할 수 있는 긍정적인 소통 활동을 전개할 생각이며, 전북지역에 대한 실정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민생치안의 초석을 다지겠다.』고도 강조했다.   김철문 청장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간부후보생 41기로 경찰에 입직, 충남청 강력계장과 형사과장, 충북청 수사과장, 충주 경찰서장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단장, 경북경찰청장을 역임했다.     
관리자2025-02-12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