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취임, 민생치안 확보에 최우선 다짐

관리자입력 2025-02-10 16:49(업데이트 : 2025-02-10 17:39)

취임 직후 서울시경우회 예방, 선배 경우 조직 지원 뜻도 밝혀!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가 2월 10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지휘부 회의를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박현수 직무대리는 취임사 대신 「동료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취임 입장을 밝혔다.

 

   박현수 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이 글에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서울을 만들어 보자」며 「서울경찰의 최우선 목표를 민생치안 확보에 두고 시민의 생명·신체와 재산 보호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엇보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며 「시민 안전에 위험 요소가 있는지 늘 살피고, 이를 사전에 제거해 피해를 예방하는 예방 중심 경찰활동을 기본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자실을 거쳐, 서울시 경우회를 예방, 선배 경우들에게 인사를 드렸다.

 

안병정 서울시 경우회 회장 등 회장단과 환담 모습

참석자들이 경찰과 경우회 발전을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안병정 서울시 경우회장은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의 경우회 방문과 남다른 선배 예우에 고마움을 표하고, 경우들도 경찰발전과 현직 후배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임을 밝혔다.

 

아울러, 박현수 직무대리가 특유의 용기와 친화력 등을 바탕으로 수도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경우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수사교통민원 상담관 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주문했다.

 

박현수 직무대리도 현직이 어려울 때마다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警友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한평생 국가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선배 경우 예우와 지원 방안을 찾아보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박현수 직무대리는 112 상황실, 교통정보센터를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공식일정을 소화했다. 

 

일과 후에는 헌법재판소 등 치안 현장도 살펴 볼 예정이다.

 

지난 5일 치안정감 승진자로 내정된 박현수 직무대리는 향후 승진 절차가 완료되면 정식으로 서울경찰청장 직함을 달게 된다.

 

박현수 직무대리는 경찰대 10기 출신으로, 경찰청 치안정보국장,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능력을 호평받은 바 있다.

 

안오모 기자(anoh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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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2025-07-0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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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2025-04-17 11:11
실력 있고 당당한 청년 경찰, 국민 곁으로/ 중앙경찰학교 신임 경찰 제315기 졸업식 개최
경찰청 사진 제공   중앙경찰학교가 지난 4월 11일 오전 11시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 있는 중앙경찰학교(학교장 최현석) 대운동장에서 신임 경찰 제315기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윤용섭 국가경찰위원장과 신임 경찰 졸업생 2,354명 (남 1,924 / 여 430) 및 가족 등 9,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졸업생은 일반공채 2,243명, 101경비단 66명, 경력공채 45명(피해자 심리 29명, 세무회계 1명, 사이버 수사 1명, 무도 1명, 뇌파분석 1명, 교향악단 2명, 전·의경 10명)이다.   졸업생들은 지난 2024년 7월 22일부터 금년 4월 11일까지 9개월 동안, 과거의 형사법 등 이론에 중점을 둔 교육에서 벗어나 실전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 교육을 받았다.   모든 교육 과정에서 실제 현장을 재구성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즉각적인 대처 능력을 갖춘 경찰관으로 성장하여 일선에 배치되어 향후 경찰의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졸업식에서 대통령상은 종합 성적 최우수자 1위 유병훈(36세, 남) 순경, 국무총리상은 종합 성적 2위 최세중(31세, 남) 순경, 행안부장관상은 종합 성적 3위 신재석(24세, 남) 순경이 수상하였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9개월간의 교육을 마친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에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면서 『단 한 건의 신고라도 소홀히 하지 말고, 특히,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더 따뜻하게 응답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현석 중앙경찰학교장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치안 환경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준비된 치안 전문가로서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경찰관’이 되어주길 바란다.』는 당부했다.   중앙경찰학교는 경찰공무원 임용 예정자에 대한 교육 훈련을 목적으로, 지난 1987년 개교하여 올해로 38주년을 맞이하였으며, 그간 14만 명의 경찰관들이 신임 교육을 받았다.   안오모 기자(anohm@hanmail.net)  
관리자2025-04-14 14:28
경찰청,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설치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왼쪽), 김병찬 형사국장의 현판식     전국 278개 경찰관서에서 24시간 선거범죄 집중 단속 --------------------------------------------- 금품수수/허위사실 유포/공무원 선거 관여/선거폭력/불법 단체동원 등 엄정 대비   경찰청이 오는 6월 3일(화)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하여, 전국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수사전담팀을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경찰청은 촉박한 선거 일정 등에 따른 사회적 혼란 및 갈등을 예방하고, 공명선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신속하고 빈틈없이 선거범죄에 대비할 방침이다.   또한, 전국의 수사전담팀 2,117명을 가동하여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범죄 단속을 위해 지역별 선거관리위원회 및 검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➊금품수수 ➋허위사실 유포 ➌공무원 선거 관여 ➍선거폭력 ➎불법단체동원 유형의 선거범죄를 「5대 선거범죄」로 선정하고, 이에 대해서 불법행위를 실행한 자는 물론 배후에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자, 불법 자금의 원천까지 추적하는 등 소속정당이나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강도 높게 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의 올바른 선택권 행사에 악영향을 미치는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나 여론조사 관련 각종 불법행위, 당내경선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혼란한 상황에서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선거범죄에 대한 중추적 수사기관으로서 경찰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며, 『공명선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각종 선거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는 한편, 엄격한 중립의 자세로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오모 기자(anohm@hanmail.net)
관리자2025-04-10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