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과 소명의식으로, 현직 경찰관들의 소중한 자산관리에 최선 뜻 밝혀
이영상 제16대 경찰공제회 이사장이 4월 1일 취임했다.
신임 이영상 이사장은 이날 오전 11시 취임식이 있기까지 잘 이끌어 주고 수고해 준, 공제회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 뒤,
취임사를 통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급변하는 세계 경제, 가상화폐 등 자본시장의 큰 변화 등 중차대한 시기에, 많은 경찰공제회 임직원들이 오랜 기간 공석인 상황 속에서도, 현직 경찰관들의 소중한 돈을 잘 관리해, 높은 수익률을 유지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자신의 성장 과정 등을 언급하고, 오늘의 자신이 있기까지 주변의 많은 분들과, 경찰 동료분들의 덕분이라고 피력했다.
경찰공제회 운영에 관련해서도, 책임감과 소명의식으로 신중한 투자 등 현직 경찰관들의 미래 기금을 잘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직원들의 화합, 대화와 소통도 강조했다.
이영상 이사장은 구성원 누구나 조직에 반드시 필요한 사람으로, 동료들에게 갈등과 스트레스를 주기보다는 아낌과 격려를 주고, 화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최적의 인사를 실행해 공정하게 했다고 평가를 받고, 빠른 시일 내에 조직 안정을 기해, 업무 정상화와 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덧붙여, 『임직원들이 밝은 모습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언제든지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의 자세로 일하겠다.』면서 적극적인 도움과 지원을 요청했다.
경찰공제회는 지난 3월 26일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단독후보인 이영상 전 인천경찰청장을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했었다.
이날 대의원회에서는 재적 대의원 47명중 41명이 참석, 37명이 찬성해 2/3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가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임 이영상 이사장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영주 중앙고, 중앙대 회계학과, 한세대 대학원 경찰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2년 간부후보 40기로 경찰에 투신, 경찰청 형사국장과 경북경찰청장, 인천경찰청장을 역임했다.
안오모 기자(anoh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