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7일 오후 부산해양경찰서 대강당 및 전용부두 일원에서 이강덕 부산해경경우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조 3001함과 방제12함의 합동 취역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취역식에는 해양경찰청장, 부산광역시장, 부산시 각급기관장과 해양관련 단체장을 모시고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신조 3001함(함정 김형수), 방제 12함(경감 구태우) 각 함장에게 명명장을 수여하는 것이었다.
신조 3001함 명명장은 퇴역한 3001함 초대함장 조규학 전 총경(전 해양경찰 경우회장)이, 방제 12함은 부산해양경찰서장(총경 김형민)이 각각 수여하면서 참석자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금번 취역하는 3001함은 40미리, 20미리 함포를 탑재하고, 길이 122m, 폭 15m, 최대속력 24노트(약 50km/h)의 최신형 장비를 두루 갖춘 최신형 경비함정으로 우리나라 동·남해 일원해상에서 해양안전과 안보지킴이로써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오모 기자(anoh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