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도로 혼잡질서 유지 등 후배경찰 지원, 합동분향소 조문 및 애도 현수막 설치 계획
최철웅 전남도경우회장 현장 방문 격려, 산하 지역회들도 분향소 조문후 지원 방안 강구
전남 무안경우회가 국가적 대참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유가족들과 지역주민들로부터 고마움을 사고 있다.
무안 경우회는 지난 29일 오전 참사 소식을 접하고, 임희택 회장을 비롯한 지역회 경우 20여명이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날, 무안 경우들은 인근 도로 차량 소통관리 및 혼잡 질서유지로, 현직 후배 경찰관들의 수고를 덜어 주는 등 다양한 현장 지원에 나섰다.
사고 현장
차량 소통관리와 혼잡질서 유지 등에 나서고 있는 전남 무안 경우회원들
무안 경우회는 사고 수습 일정 기간 동안, 이 일대에서 다양한 봉사 및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임희택 무안 경우회장은 『조만간 합동분향소 조문과 지원 업무는 물론,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현수막도 게시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국가적인 대참사 극복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참사는 지난 29일 오전 태국 방콕을 출발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하려던 제주항공 소속 여객기가 불시착으로 폭발해,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29일 오후 9시 기준)한 사고로, 현장 수습과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계속 진행중이다.
안오모 기자(anohm@hanmail.net)